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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를 위해 울지 말라, 어머니의 진심2025-09-28 23:16
작성자user icon Level 10

“내 걱정하지 마세요. 나를 위해 기도하지 마세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우리 통일가, 그리고 하늘부모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정성들이기 바랍니다. 축복가정 여러분 사랑합니다.”


참어머님의 이 말씀은 예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며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어라” 하셨던 말씀과 닮아 있습니다.

메시아의 마음은 언제나 자신보다 자녀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만 기도하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에는 언제나 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에게 밥을 양보하면서 “엄마는 배부르니, 너나 많이 먹으렴” 하고 말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떠올려 봅니다. 아이는 그 말이 사실인 줄 알고 기뻐하지만, 사실 어머니는 속으로 허기와 한숨을 삼킵니다.

우리의 신앙도 어쩌면 그 아이처럼 단순하게 받아들이는 데 머물러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자녀가 어머니의 웃음 뒤에 있는 숨은 고단함을 느낀다면, 그는 더 이상 어머니를 힘들게 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보답하려는 성숙함, 그것이 참된 효심이겠지요.


안타깝게도, 자녀가 어머니의 깊은 마음을 깨닫는 순간은 대개 시간이 흐른 뒤입니다. 이미 어머니가 세월에 지쳐 힘을 잃은 뒤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늦기 전에 어머니의 사랑을 헤아리고 그 사랑에 응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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